코로나19 엔데믹 이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도가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거 면적은 전년 대비 줄었고, 금융부채 역시 증가해 삶 자체는 팍팍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통계청은 주요 영역별 1인 가구 관련 통계를 수집·정리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인 가구는 750만2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인 가구수(716만6000가구)와 비중(33.4%) 모두 증가한 수치다. 다인 가구와 비교하면 2인 가구는 626만1000가구, 전체 가구
올 3분기 도시근로자 1인 가구의 가계소득과 지출이 모두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다인 가구 대비 1인 가구가 고물가로 인해 받는 타격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의 도시근로자가구 가구원수별 가계수지를 보면 1인 가구 소득은 350만7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 중 근로소득이 315만7000원을 기록, 1.4%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3.4% 증가했지만, 도시근로자 1인 가구는 평균치를 밑돌았다. 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소비자물가 부담이 4.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주택·수도·전기·연료비와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이 크게 올랐다. 1인 가구는 소득 수준이 다인 가구보다 낮아 고물가로 인한 시름 역시 깊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통계청은 '2021년 및 222년 가구특성별 소비자물가 작성결과'를 발표했다. 가구원수별 소비패턴에 따른 물가변동 파악을 위한 자료로 실험적 통계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1998년(7.5%)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시근로자 1인 가구가 지난겨울을 혹독하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은 전년 대비 늘었는데 고물가, 고금리에 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구멍 난 가계부를 메우지 못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도시근로자가구 1인 가구의 소득은 334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2인 가구(1.8%), 3인 가구(1.1%)보다 큰 폭으로 소득이 늘었다. 근로소득이 9.5%나 늘어난 결과다. 하지만 물가 상승 여파가 반영되면서 가계지출 역시 급등했다. 동분기 1인 가
연말이 다가올수록 1인 가구가 받는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져서다. 심지어 내년 연봉 인상률이 물가 상승 수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적자 폭 증가를 걱정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모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1인 가구 최은석(35)씨가 그렇다. 최씨의 월 소득(실수령액)은 350만원이다. 이 돈으로 최씨는 매달 월세 100만원, 관리비 20만원(공과금 포함), 자동차 리스비 50만원, 유류비 40만원, 인터넷·통신비 15만원, 보험료 20만원, 예·적금 60만
올 1분기 1인 가구의 가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가계지출은 월평균 203만3000원을 기록했다. 2인 가구는 298만6000원, 3인 가구 434만5000원, 4인 가구 560만6000원, 5인 이상 가구 592만1000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6.8%, 3.4%, 9.8%, 5.8% 증가했다. 유독 1인 가구 지출 증가폭이 크다. 세부적으로 소비지출이 146만7000원으로 12.2% 늘었다. 비소비지출은 56만60
역대 최대폭의 가구소득 증가 소식이 나왔다. 정부는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가구의 전체 소득 규모가 커졌다고 자평했다. 그런데 1인 가구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소득보다 지출이 더 커서다. 치솟은 물가에 생활비 압박이 커졌다는 1인 가구의 호소가 현실로 드러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가계소득은 월평균 272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2인 가구는 411만6000원(9.8%), 3인 가구 635만6000원(11.8%), 4인 가구 759만7000원(13
지난해 4분기 1인 가구의 가계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10.6%나 증가했지만, 가계지출이 10.0%나 늘면서 흑자율 증감은 0.4%포인트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도 4분기 가계소득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인 가구의 가계소득은 월 25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의 가계소득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비경상소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경상소득은 113.2%나 늘었다. 또 경상소득이 9.2% 증가했는데, 사업소득이 27.2%, 재산소득 12.8%
1인 가구가 연간 근로·사업 소득 감소로, 자기계발·여가생활·식생활비 등 소득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소비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전체 가구보다 떨어져 삶의 질 하락이 우려된다. 8일 통계청은 1인 가구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연소득은 2162만 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전체 가구(1.7%)보다 0.5%포인트 더 많이 늘었지만, 구체적인 자료를 보면 1인 가구의 가계가 더 팍팍해진 것이 확인된다. 1인 가구의 연소득 증가를 이전소득(공·사적)
올 3분기에도 1인 가구는 허리띠를 졸라 맨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근로소득, 사업소득은 늘었지만, 교육·기타 상품 서비스 등에 들어가는 지출은 대폭 줄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중 전국 가구 가구원수별 가계수지를 보면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64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2인 가구는 415만2000원으로 11.9%, 3인 가구 614만2000원 8.5%, 4인 가구 709만5000원 4.6%, 5인 이상 가구 726만원 10.2% 늘었다. 2인 가구에 이
올 2분기 1인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은 18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은 186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소비지출이 137만8000원으로 6.6%, 비소비지출은 48만5000원으로 5.9% 늘었다. 구체적으로 교육비용이 52.5%나 증가했고 교통비도 30.1% 늘었다. 이어 오락·문화 17.2%, 보건 11.7%, 기타상품·서비스 10.8%, 식료품·비주류음료 6.8%, 통신 6.3%, 음식·숙박 4.4%, 의류·신발
1인 가구는 올 2분기를 어떻게 보냈을까.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소득동향을 보면 1인 가구는 다인(多人) 가구보다 전년 동기 대비 많이 벌고 많이 썼다. 구체적으로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42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경상소득이 238만8000원으로 4.6%, 비경상소득이 3만6000원으로 51.7% 늘었다. 2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 381만3000원으로 2.0%, 3인 가구는 559만2000원으로 1.5% 증가에 그쳤다. 4인 가구는 638만8000원으로 3.3% 감소했고, 5인 이상은 61
올 1분기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이 크게 증가한 결과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47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다인 가구 대비 높은 소득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1분기 1인 가구의 근로소득은 165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늘었다. 이전소득은 48만9000원으로 15.5% 증가했다. 반면 사업소득은 27만5000원으로 16.3% 감소했다. 재산소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원재료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가공식품마저 급등세다. 소득은 감소했는데 물가는 반대로 급등하는 양상이다.무엇보다 컵밥, 참치, 즉석밥, 햄버거 등이 눈에 띄게 가격이 오르면서 1인 가구의 타격이 예상된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신선식품지수가 18.9%나 급등했고, 생활물가지수는 1.2% 늘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부터 꾸준히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원재료 상승에 따른 가공
지난해 4분기 1인 가구의 가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중 도시근로자가구 가구원수별 가계수지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가계지출은 217만200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소비지출은 153만2000원으로 11.7%나 줄었다. 의류·신발이 22.1% 감소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와 교통이 각각 35.7%, 30.9% 줄었다. 오락·문화, 교육, 기타상품·서비스도 각각 25.8%, 21.3%, 21.7% 감소했다. 주거·수도
1인 가구에게 지난 겨울은 유독 혹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랜서·특수고용직·임대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1인 가구가 큰 타격을 받았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도시근로자가구 가구원수별 가계수지를 보면 1인 가구의 소득은 289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에 그쳤다. 반면 2인 가구는 449만6000원으로 3.3% 늘었고, 3인 가구는 606만4000원으로 5.9% 증가했다. 4인 가구는 671만9000원으로 2.4%, 5인 이상은 657만4000원으로 4.1% 늘었다. 1인 가구의 소득 증가율
올 2분기 1인 가구의 가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도 7.5%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도시근로자 1인 가구의 가계지출은 211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수치다. 전체 가구 중 유일하게 1인 가구만 지출을 줄였다. 2인 가구는 320만1000원으로 4.0% 늘었고, 3인은 423만4000원으로 0.8% 증가했다. 4인 가구는 535만1000원으로 1.3%, 5인 이상은 525만2000원으로 7.4% 늘었다. 소비지출도 1인 가구는 14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올 1분기 1인 가구의 지출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1인 가구(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은 217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다인가구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크다. 2인 가구의 경우 지출이 3.5% 줄었고, 4인 가구는 3.8%, 5인 이상은 8.6% 늘었다. 3인 가구는 오히려 2.6%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1인 가구의 소득이 급격히 줄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 쇼핑, 교육 등의 소비가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1인 가구의 월 평균 지출액이 12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주거·식비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인 가구의 월 평균 지출액은 123만원으로 집계됐다. 4인 가구의 경우 월 345만원을 지출한다.1인 가구의 지출 대부분은 주거와 식비다. 주거비용이 약 18%를 차지했고 음식·숙박료가 16.6%, 식료품·비주류음료가 11.9%다.4인 가구의 경우 교육비가 14.7%로 가장 많고, 식료품·비주류음료 13.5%, 음식·숙박 13.4%로 식비 지출이 두 번째로 많았다. 주거비는 6.8%다.1인 가구는 양육·